[종합] 한서희,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양성 판정 의혹…SNS 비공개 전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5)가 또 다시 마약 양성 판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최근 한서희를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한서희는 2016년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3)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한서희를 상대로 마약 성분 검사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확실시되면 향후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실형을 살 수도 있다.

현재 한서희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서희는 2012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과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관련 사건에 관해 진술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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