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하고 아픈 마음" 윤일상, 故 박원순 추모글 올렸다가 삭제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가 비난 여론에 삭제했다.

윤일상은 10일 자신의 SNS에 "박원순 시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너무 참담하고 아픈 마음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내 생애 최초의 서울시장님이셨기에 이 침통한 현실을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라며 "시장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추모글에 대한 거센 비난을 하자 현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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