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 달 만에 흰쌀밥+국물"…서경석, 22㎏ 폭풍 감량 '다이어트 대성공'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다이어트 선언 세 달 만에 22㎏을 감량했다.

9일 서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미밥만 먹다가 거의 세 달 만에 처음으로 흰쌀밥에 국물을 먹었다"라며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지인을 위해 축하 박수를 쳐주고 있는 서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몰라보게 슬림해진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지난 4월 "체중이 94.5㎏, 내장지방은 122cm²"라고 몸무게를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라디오 진행을 오래 하다 보니 사람들이 내가 살이 찐 줄 많이 모르는 거 같다.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밤이면 식욕이 폭발한다. 하루 한 통씩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다 보니 내 배 스킨만 늘어나게 된 것 같다"고 급격한 체중 증가의 원인을 짚기도 했다.

다이어트 결심 계기에 대해선 "나이도 50대를 바라보다 보니 건강 걱정이 앞선다. 꼭 성공해서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전했다. 불과 5~6년 전까지 연예인 축구단 단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다 체지방 검사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2개월 만에 94.5㎏에서 72㎏으로 무려 22㎏을 감량한 서경석은 "배가 많이 나오다 보니 방송을 할 때 큐카드를 보는 용도가 아닌 배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배가 많이 들어가서 큐카드로 배를 가리던 버릇이 사라졌다"며 내장지방이 반이나 감소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2주 전 목표 체중 달성 때보다 500g 더 감량. 요요없이 2주째 유지 중"이라며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경석의 용기 있는 도전에 많은 네티즌은 "서경석 씨 정말 멋있습니다", "진짜 20년은 젊어보이세요.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어요", "대학생 같으세요", "더 건강해보이고 젊어진 것 같아요", "이제 유지만 잘 하셔도 되겠습니다" 등 응원과 격려를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경석은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서경석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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