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결승골을 터트린 발렌시아가 바야돌리드에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에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4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13승11무11패(승점 50점)를 기록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발렌시아는 전반 30분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고메즈는 가메이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야돌리드는 후반 2분 가르시아가 페널티지역에서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이강인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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