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는 아니지만" NC 박민우, 대타·대수비 가능[MD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 간판타자 박민우가 대타 혹은 대수비로 출전 가능하다.

박민우는 6월30일 창원 롯데전을 끝으로 1군에서 모습을 감췄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일주일만에 돌아왔다. NC 이동욱 감독은 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몸 상태를 체크했다. 펑고를 받았고, 일요일부터 배팅 훈련을 했다. 100%는 아니지만,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날 NC는 이명기(좌익수)-권희동(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김태진(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민우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내야수들의 연쇄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마침 NC는 SK와의 주중 3연전을 시작으로 주말 LG와의 3연전, 차주 키움과의 3연전까지 수도권 원정 9연전을 갖는다.

이 감독은 "수도권 9연전이다. 일단 누구에게 휴식을 바로 주겠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나성범이 수비에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포수 로테이샨도 상황을 봐야 한다. 그날 상황을 보고 하겠다"라고 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47경기서 타율 0.313 3홈런 21타점 31득점했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