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9일 KCC 유현준·최현민 보수 조정 신청 심의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보수협상 마감일에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진행한다.

KBL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KBL은 이번 재정위원회를 통해 전주 KCC 가드 유현준, 포워드 최현민의 보수 조정 신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KBL은 지난달 30일 선수등록을 마감했지만, 유현준과 최현민은 KCC와의 보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유현준이 1억 1,000만원을 요구한 반면, KCC는 9,000만원을 제시했다.

최현민과의 간극은 더욱 컸다. 최현민은 2억원을 요구했고, KCC의 제시액은 1억 2,000만원이었다. 유현준, 최현민은 KBL의 유권해석에 따라 보수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유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