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두산전 앞서 이성우·김윤식·백승현·박지규 1군 등록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줬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포수 이성우, 좌투수 김윤식, 내야수 백승현, 박지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성우는 지난 2일 잠실 KT전에서 수비 도중 홈으로 쇄도하는 강백호와 충돌하며 목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나흘 간 휴식을 통해 상태를 회복했다.

김윤식은 불펜 보직을 부여받았고, 백승현, 박지규는 김민성이 빠진 내야에서 힘을 보탠다. 백승현은 이날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LG는 이들 대신 전날 송은범, 정찬헌, 이날 장준원, 박재욱을 2군으로 내렸다.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컨디션이 저하된 느낌이다. 열흘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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