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은비, 새 외제차 구매 후 악플→"공황장애" 고백 이어 "저 아세요? 손목에 상처 아물 날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겸 방송인 강은비가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에 분노를 표출했다.

강은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급 외제차 구입을 인증하며 "차 바꾸긴 했는데 어차피 운전 못하는데 왜 바꿈? 그래도 새로운 친구야 잘 부탁해"라는 근황을 알렸다.

이후 뜨거운 관심을 얻자 그는 SNS에 "저는 운전 안 한다. 직원분들이나 이사님이 운전해 주신다. 스케줄 말고는 개인 활동을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한다. 공황 때문에 어지럽고 불안하고 호흡이 불안정해서 운전대를 못 잡는다. 자전거도 못 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저는 개인 사업자로, 사업용 자동차다"라며 "힘들다. 후아!"라고

이 같은 해명글에도 한 네티즌은 "네이트 뉴스 보고 오긴 했는데 음... 아닌 거 같은데"라고 추측성 댓글을 썼다.

결국 강은비는 이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시다. 저에 대해서 아세요? 저 매일 생방송하는데 운전 못한다고 말했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특히 강은비는 "손목에도 항상 자살 시도해서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 몇 주 전 방송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금도 약 매일 복용 중이다. 제가 당신에게 뭘 잘못을 해서 아니라고 하시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후 강은비는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찍은 셀카를 게재, 밝은 모습을 전했다. 그는 "오늘도 열일 중"이라며 "다들 바쁘고 힘들지만 힘!"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사진 = 강은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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