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다영,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 "너 때문에 더 방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쌍둥이 배구스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이재영은 이다영에게 "네가 최근에 나한테 자격지심 있다고 했잖아. 왜?"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영은 "사람들이 나한테 '넌 언제 언니 재영이처럼 될래?'라고 비교하면서 얘기했던 게. 포지션도 다르고 역할도 다른데... 너랑 비교했을 때 난 항상 네 밑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되다 보니까 자격지심도 생기고"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다영은 이어 "그런데 솔직히... 너한테 위로 받고 싶었어. 그런데 오히려 너는 더 화를 내고 더 직설적으로 얘기를 해서 내가 더 방황했던 것 같아"라고 고백하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이재영은 "몰랐네... 나는 너한테 그런 의도로 한 건 아니지만 네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해. 난 네가 그렇게 상처가 될 줄 몰랐고... 알잖아. 내 성격"이라고 털어놓으며 또한 눈물을 흘렸다.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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