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천안나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입장을 6일 SNS를 통해 밝혔다.

천안나는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덧붙여 저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원래 지내던 것처럼, 이제는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고 싶다"며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천안나는 자신의 루머는 한 어플에서 시작됐다며 "그 글쓴이는 제 학교 후배라고 주장을 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으로 쓰인 글"이라고 반박했다.

천안나는 해명 글을 통해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 욕설, 폭행, 가혹행위 등을 하였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하였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한 "승무원 재직 당시 후배들을 괴롭히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천안나는 이같은 루머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법적 대응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하 천안나 공식입장 전문.

[사진 = 천안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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