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내양’ 김정연, 보령 FM 개국 축하 특집 공개방송 출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김정연이 지난달 26일 ‘보령 FM 개국 특집 공개방송’ 녹화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사전 녹화된 ‘보령 FM 개국 특집 공개방송’은 보령시 라디오 난청 해결을 위해 설치된 ‘대전 MBC 옥마산 방송 보조국 개국’을 축하하는 자리다.

가수 김정연은 “대전광역시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만큼 이번 대전MBC 옥마산 방송 보조국 개국을 누구보다 축하한다. 라디오 난청 해결이 보령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이번에 해소가 되어 내 귀가 번쩍 트인다”며 애향심을 드러냈다. 가수 김국환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는 코로나 19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 최소한의 관객만 관람을 허용했다.

국민안내양으로 알려진 김정연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제1호 트롯가수로 방송과 강연, 무대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안내양 TV’는 착한 방송. 서민방송을 추구하는 공익적인 성격을 띈 유튜브 채널로 지난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학교급식 생산 농가들의 줄도산 소식이 들리자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하고 ‘뭐든지 팔아드립니다’을 방송 화제를 모았다. 전국지자체와 연계 힘든 농가들을 위한 홍보전략으로 방송중이며, 전남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째로 파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가수 김정연과 김국환 등이 출연한 보령 FM 개국 특집 공개방송은 7월 5일 (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 MBC 옥마산 방송 보조국을 통해 표준 FM 93.7MHz로 송출된다.

[사진 = 제이스토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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