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데소' 김호중 "마지막 열애, 무려 9년 전…썸 타는 데이트 하고 싶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나래, 장도연이 데이트에 목마른 가수 김호중을 위한 맞춤 데이트 컨설팅에 나선다.

4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 무려 9년간 연애를 하지 못한 '트바로티' 김호중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김호중이 '박장데소'에 의뢰를 하게 된 데는 '인맥 부자' 박나래의 공이 큰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박나래가 최근 각종 예능에서 마주치며 친분을 쌓은 김호중에게 "호중 씨는 내 주변에서 데이트가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며 '박장데소' 데이트 컨설팅 의뢰를 제안한 것. 이에 호중 역시 "마지막 연애가 9년 전이다. 나도 썸 타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나래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렇게 성사된 김호중의 데이트 컨설팅 당일, 박나래, 장도연이 서로 앞다퉈 호중의 집 앞까지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데이트 컨설팅 우선권'을 놓고 펼친 두 가이드의 끈질긴 구애에 김호중은 "이런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며 설레어했다. 하지만 장도연을 선택하는 바람에 박나래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4일 밤 9시 방송.

[서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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