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멀티골' 맨유, 브라이튼에 3-0 승리…15경기 연속 무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4승10무8패(승점 52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맨유의 페르난데스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마시알이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1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그린우드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유는 전반 29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5분 페르난데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는 그린우드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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