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KIA-한화, 우천 취소…10월 7일 DH 편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와 한화의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양 팀의 선발투수는 임기영(KIA)과 장시환(한화)으로 예고됐다.

하지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지난 29일부터 비가 쏟아져 그라운드 정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경기 당일인 30일 오후 그쳤던 비는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 다시 쏟아졌고, 결국 그라운드는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상태가 됐다.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정비와 예보를 감안, 이날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KBO는 혹서기인 7~8월에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30일 우천 취소된 KIA-한화는 오는 10월 7일 더블헤더로 열리게 됐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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