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테파니, '23살 연상'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중"(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스테파니(본명 김보경·33)가 전직 메이저리거 선수 브래디 앤더슨(56)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테파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가 없어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됐다"며 "브레디 앤터슨과 연애 중 맞다"고 고백했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하여 공개한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지난 2012년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브래디 앤더슨과 인연을 맺었고,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와 교제 중인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 생으로 스테파니보다 23살 연상이다. 그는 메릴랜드 주 출신으로 198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야구 선수다. 지난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한 1번 타자였으며, 50홈런을 낸 이력을 가진 등번호 9번의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올스타 전에도 여러 번 초청됐으며, 현재 LG트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 선수를 지도한 적이 있어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2000년까지 꾸준하게 활약하다 2002년에 클리블랜드로 이적했으며, 그해 5월 15년 동안의 프로생활을 정리하고 은퇴했다.

이하 스테파니 SNS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AFPBBNEWS,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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