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륙이 극찬한 여성영화 ‘스프링타이드’, 스마트시네마 7월 단독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웰메이드 감성작 ‘스프링타이드’가 강렬한 이미지의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 7종을 공개하며 7월 스마트시네마 독점 공개를 확정했다.

일찌감치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은 리나 양 감독의 ‘스프링타이드’는 자국 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으며 여성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안녕,나의 소울메이트’ ‘그 시절,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등 국내에서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품들의 제작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 평단과 관객들은 세 여성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리나 양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극찬함과 동시에 "현실성 있고 디테일 하며, 예술영화처럼 가슴을 울린다."고 호평을 보냈다.

먼저, ‘스프링타이드’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엄마,딸,손녀의 이야기로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세 사람의 일촉즉발 일상을 담아냈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이해되지 않는 것들 투성이에 다툼을 반복하는 현실 모녀의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청량한 색감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여기에 마치 봄의 물결에 사로잡힌 듯한 주인공 '지엔보'의 눈빛은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듯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진한 여운까지 남긴다.

강렬한 비주얼 위로 '서로 서툰 엄마와 딸들에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 시대 보통의 엄마와 딸들에게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현실적인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7종에서는 엄마,딸,손녀의 극명한 성격 차이가 뚜렷하게 보여 흥미를 자극한다. 시종일관 즐거워 보이는 엄마 '지밍란'의 모습과는 반대로 딸 '지엔보'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둘 사이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부엌 형광등 불빛 아래 냉랭하게 대립하고 있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아슬아슬 신경전이 느껴져 긴장감을 전한다. 그 둘 사이 손녀 '완팅'의 해맑음은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한층 완화시킨다. 어린아이지만 모든 걸 이해한다는 듯한 눈빛은 그녀의 엄마 '지엔보'를 위로하고 있는듯하다.

이렇듯 극과 극의 세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에서는 다정함 또한 묻어나 그야말로 현실 모녀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미워하지만 동시에 뜨겁게 서로를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메인 포스터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보도스틸 공개로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스프링타이드’는 내 손안의 영화관, 스마트시네마에서오는 7월, 단독 개봉한다.

[사진 = 스마트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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