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 펑크, 정규 앨범 1집 [Di-ana] 공식 발매…뱃사공·딥플로우 등 지원사격

- “아날로그는 죽었다”…현 음악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 뱃사공, 딥플로우, 예서 등 초호화 피처링진 참여한 웰메이드 앨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얼라이브 펑크(Alive Funk)’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매니지먼트사 라일은 얼라이브 펑크가 오늘 17일 정규 앨범 1집 ‘다이아나(Di-ana)’를 발매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얼라이브 펑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 이력이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신인가수 ‘더 딥(The Deep)’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 된 바 있다.

정규 1집 ‘다이아나(Di-ana)’는 ‘Die’+‘Analogue’ 두 단어를 결합한 표현으로, 아날로그가 점점 배척되고 샘플과 가상 악기가 넘쳐나는 현 음악시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앨범 작업에 있어서도 가상 악기나 샘플링을 배제한 것은 물론, 모든 수록곡에 기타 세션 등을 얼라이브 펑크가 직접 연주하고 녹음해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발매 당일 공개예정인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DNCE’를 비롯해 얼라이브 펑크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이 수록됐다.

여기에 뱃사공, 딥플로우, 예서, 자메즈, 차붐, 테이크원, 오도마, 호림 등 초호화 피처링진이 대거 참여하면서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얼라이브 펑크가 소속해 있는 매니지먼트사 라일의 연제욱 대표가 직접 책임 프로듀서로 지원 사격해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했다.

한편, 라일은 음악에 특화한 뉴미디어 콘텐츠 IP기업으로, 최근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라일에는 현재 얼라이브 펑크를 비롯해 프로듀서 ‘글로우션(GLOWCEAN)’, 보컬 ‘쟈드(Jade)’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글로우션도 오는 7월 정규 1집 ‘Essense’의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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