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무생 "결혼 10년차…♥아내의 숏컷+진한 쌍커풀에 반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무생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이무생이 출연했다.

이무생은 "사실 인기를 체감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이 자리에 있으니까 실감을 한다. TV에서 뵀던 분들을 뵈니까,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자리가 맞나 싶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특히 명품 브랜드명을 활용한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참 감사하다. 머리들이 좋으신 거 같다. 어떻게 이름과 엮을 생각을 하셨을까"라고 전한 뒤 "저는 '부부의 세계' 전까지는 악역을 많이 해왔다. '봄밤'에서는 폭행하는 남편을 연기하기도 했다"라고 반전 면모를 과시했다.

어느덧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이무생은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게 숏컷이었다. 또 눈도 쌍커풀이 진했다.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보자마자 만화 속 캐릭터 느낌이었다. 제가 반해서 만남을 계속 이어가자고 대시했다"라고 말해 모벤저스의 호응을 받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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