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마이네임 출신 채진석, 7월 6일 현역 입대…"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마이네임 출신 배우 채진석이 군 입대한다.

채진석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마이걸(마이네임 팬클럽) 팬 여러분께 전할 말이 있다"라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오는 7월 6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약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당당히 육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직접 전하게 됐다.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며 잘 마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마이네임으로 데뷔한 채진석은 지난해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어나더 컨트리'(2019), '지구를 지켜라'(2020) 등 연극 무대에 올랐다.

이하 채진석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채진석입니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마이걸 팬 여러분께 전할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7월 6일부로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약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당당히 육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직접 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며 잘 마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헐크가 돼서 돌아올게요.

[사진 = 채진석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