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재숙, ♥이준행 돌발 행동→촬영 중단 위기에 결국 눈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갈등을 빚었다.

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깨 볶는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등산 마니아인 이준행은 하재숙에게 함께 산을 타자고 제안했다. 이준행과 달리 등산을 싫어하는 하재숙은 "굳이 꼭 가야 하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평소 '재숙 바보'라 불릴 만큼 사랑꾼 남편이었던 이준행 또한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좁혀지지 않던 두 사람. 역대급 부부 싸움으로 번져 순탄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행이 말도 없이 사라져 하재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연락 두절된 채 사라져버린 이준행 때문에 촬영까지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하재숙의 분노가 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 "나 같으면 집에 갔을 거다"라며 재숙에게 공감했다는 후문. 과연 이준행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후에도 계속된 이준행의 돌발행동에 하재숙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하재숙의 눈물에 MC들도 당황해했다고. 하재숙, 이준행 부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원도 고성 '사랑꾼' 부부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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