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조 바이든-도널드 트럼프 이어 美 대선 3위 질주[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세계적 베팅업체 오즈체커가 뽑은 미국 대선 주자 3위에 올랐다.

영국 뉴스위크는 5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이 조 바이든(민주당),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에 이어 미국 대선 주자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베팅 업체 ‘오즈체커(Oddschecker)’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3.34%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조 바이든은 일찌감치 트럼프를 누르고 1위에 랭크됐다.

드웨인 존슨은 인스타그램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백인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둘러싼 시위 속에서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트럼프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동영상은 수많은 미국인들의 지지를 얻었고, 결국 대선 레이스 3위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드웨인 존슨은 2020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 과연 그가 2024년 대선에는 출사표를 던질지 주목된다.

[사진 =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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