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싣고' 황광희 "어머니 제의로 성형수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연습생 시절 어머니의 제의로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황광희는 "집안사람들이 다 공부를 잘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항상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학원을 굉장히 많이 다녔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술, 피아노, 태권도, 수영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운을 뗀 황광희.

그는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이 되니까 어머니가 느낌이 딱 오셨나 봐. '아, 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라고. 그래서 '너무 돈이 들어가니까 차라리 네가 원하는 걸해라'라며 아버지 몰래 몰래 댄스 학원을 보내주셨다. 빨리 길을 찾으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외모가 안 되니까... 연습생일 때도 임시완은 CF 미팅을 가. 그런데 나는 한 번도 그런 미팅에 가본 적이 없는 거야. 그래서 어머니가 '네가 아이돌 하려면 성형을 해야 해. 춤 연습을 할 게 아니라'라며 성형을 시켜주셨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