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이지훈 등장에 "진짜 좋아해. 결혼 상상"('이십세기 힛-트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가수 이지훈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이지훈은 '한 번 들으면 중독되는 힛-트쏭' 7위로 자신의 데뷔곡 '왜 하늘은'이 랭크되자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이에 놀란 토끼 눈을 뜨고 입까지 틀어막은 김민아는 급기야 제작진에게 "왜 나 이러고 있을 때(유독 휘황찬란한 옷) 불렀어!! 나 예쁜 옷 입을 때 불러주지"라고 항의했다.

김민아는 이어 이지훈이 인사를 하자 "우와! 내 이름 불렀어! 어머, 어떡해"라며 몸 둘 바 몰라 했다.

그리고 "나 오늘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아. 진짜 좋아해"라고 추가한 김민아는 뜬금없이 이지훈에게 "결혼했냐?"고 물었다.

이지훈은 "아니"라고 답했고, 김민아는 "아직 안 했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네가 하게?"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민아는 "상상은 해볼 수 있잖아"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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