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만 다쳤다" KIA 선수단 몸상태 이상 無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다행히 버스 추돌사고로 다친 인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은 모두 괜찮은 상태다. 버스만 다쳤다”라고 버스 추돌사고 이후 선수단 상태를 전했다.

KIA는 지난 4일 광주 롯데전을 마치고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서 펼쳐지는 두산 3연전을 위해 버스를 타고 상경에 나섰다. 사고는 숙소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거의 다다랐을 쯤 발생했다. 새벽 1시 30분경 유턴 신호를 받아 유턴하던 중 마주오던 승용차가 버스 오른쪽을 들이받은 것.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다. 버스 충돌 부위만 파손됐을 뿐 선수단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기 전 다시 한 번 선수단 전체 몸 상태를 확인했고, 모두가 이상 없이 경기 준비를 마쳤다.

KIA는 이날 선수단 버스가 아닌 KIA 본사 버스를 타고 잠실구장에 도착했다. 버스는 정비에 들어간 상태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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