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롯데칸타타 2R 단독선두…유현주 컷 탈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진선(BC카드)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한진선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코스(파72, 6373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4일 1라운드서 홀인원 포함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에 올랐고, 이날 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2번홀, 7번홀, 9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한진선은 "어제에 비해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서 안전하게 친 면이 있는데, 잘 먹혀 들어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 전반에 버디가 나오면서 흐름을 탔고, 후반에 몸이 풀려서 경기를 만족하면서 끝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6타를 줄인 오지현(KB금융그룹)이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 이글 1개 포함 10타를 줄인 김세영(BC카드)이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다. 뒤이어 지한솔, 최혜진, 김효주, 이슬기2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배선우, 김현수, 이소미, 인주연, 지은희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다.

한편, 유현주(골든블루)는 버디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한진선(위), 유현주(아래).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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