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원석, 정밀검진 실시 "골절 안 보인다…부어있는 상태"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이원석이 타구에 맞은 부위가 골절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은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부상에 의한 교체였다. 이원석은 4회말 채은성의 내야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서 타구에 오른손을 맞으며 쓰러졌다. 삼성은 곧바로 이성규를 대수비로 투입했고, 이원석은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삼성 측은 이원석에 대해 “오른손 엄지부위를 X-레이와 CT를 통해 검진했고, 골절은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았다. 현재 부어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원석.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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