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스토킹 피해 고백 "카페 방문일까지 예고" 소름 ('숙희네 미장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소름 끼치는 스토킹 피해 일화를 공개한다.

오정연은 최근 진행된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 녹화에서 게스트 이소율이 스토커에게 고통 받고 있다고 밝히자 "아직까지 덜덜 떨리는 일이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주 방송되는 '숙희네 미장원'에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북한 출신의 이소율이 출연할 예정이다. 험난했던 탈북 과정부터 현재 대한민국에서 하고 있는 일 등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던 이소율은 최근 가장 큰 스트레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3년간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혀 세 MC를 놀라게 했다.

이소율은 계속된 거절에도 끊임없이 보내는 구애 메일은 물론, 운영하는 쇼핑몰 주소로 찾아오거나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음성 메시지까지 남기는 등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정연 또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어느 날부터 편지 폭탄이 날아들었고 "찾아갔었는데 안 계시더라. 다시 찾아갈 테니 그때는 만나자"며 방문일을 예고하기까지 했다고. 카페로 찾아와 난동을 부린 스토커와 그 뒷이야기는 6일 밤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 STA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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