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빅히트 합작 '아이랜드', 지원자 전원 공개 완료…피겨 유망주부터 日·臺 출신까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랜드(I-LAND)'가 지원자 전원 공개를 마쳤다.

'아이랜드'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출연자 23명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박성훈(17)과 일본 출신 케이(22), 타키(15), 대만 출신 니콜라스(17) 등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이들의 프로필이 속속 오픈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 2002년생인 박성훈은 지난 2017년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피겨 유망주'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주목을 받았다. 약 2년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 가수 비, 지코 등이 프로듀싱을 맡는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엠넷 공식 홈페이지]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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