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에, 맥심 화보 찍을거라 호언장담"…한복모델 홍초희, 미스맥심 콘테스트 톱20 진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복 모델 홍초희 씨가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독자 투표를 통해 TOP 20위권에 진입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월간지 MAXIM(이하 맥심)의 일반인 모델 대회로 맥심의 간판 스타를 독자 온라인 투표로 선발하는 이벤트다.

"넘치는 내 끼를 가만히 묵혀두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연 홍초희 씨는 "맥심이 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회사 관두고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한테 맥심 화보 찍을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때 한 약속을 이제야 지킨다"고 대회 참가 의지를 불태웠다.

한복 모델로 활약한 홍초희 씨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첫 맥심 프로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독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TOP 20에 진입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홍초희 씨는 코스프레 화보 미션을 거치면서 새로운 맥심 화보와 영상으로 다음 투표 대결을 펼칠 예정.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이 매년 개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키, 직업 등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가 진행되는 약 1년간, 일반인 참가자들의 다양한 콘셉트 화보가 맥심 잡지에 실리고, 참가자 중 일부가 맥심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화보, 방송, 뮤직비디오, 광고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게 된다. 대표적인 미스맥심 모델로는 엄상미, 김소희, 이아윤, 그리고 화제의 우승자 김나정 등이 있다.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35명 중 온라인 서바이벌 투표에서 독자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TOP 20과 맥심의 라이브 방송 앱 '맥심라이브'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슈퍼패스'를 받은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경쟁을 펼친다. 각 라운드 생존자는 100% 맥심 독자의 온라인 투표로 뽑히며,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호 맥심 표지 모델로 선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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