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쌍갑포차' 황정음X최원영, 객귀 한 풀었다…육성재X정다은 커플댄스 파트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 최원영이 객귀의 한을 풀어줬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에서 월주(황정음)와 귀반장(최원영), 한강배(육성재)가 한 남성을 쫓아다니는 객귀를 잡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객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것. 녹즙을 배달하는 것으로 위장한 월주가 겨우 객귀를 찾았지만, 막 설득에 성공하려던 차에 다른 녹즙 배달원에게 쫓겨났다.

객귀의 정체는 남성의 아내. 치매에 걸린 남편을 두고 떠나질 못한 것. 객귀는 “이제 마지막 인사만이라도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그승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 부부.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 아픈 거 이제 받아들이고 빨리 치료받는 거야. 알았죠? 절대 포기하겠다는 약한 생각 하지 마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배는 어쩔 수 없이 사내 커플 댄스에 나가게 됐다. 이에 자신과 몸이 닿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강여린(정다은)에게 파트너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던 중 강여린이 곤경에 처했다. 술을 훔친 사람을 잡았지만 가방에는 아무 것도 없었던 것. 이에 도둑이 시치미를 떼며 강여린에게 무릎을 꿇고 빌라고 소리쳤다. 강여린이 무릎을 꿇으려던 찰나 한강배가 그의 팔을 잡았다. 한강배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 일부러 도둑의 몸과 자신의 몸이 닿게 했고 덕분에 도둑이 자신의 죄를 자백했다.

강여린은 한강배에게 “왜 그랬냐”며 “잘못하면 강배 씨도 잘릴 뻔했다. 나야 고맙지만”이라고 말했다. 한강배는 “필요했으니까요. 그 순간 여린 씨를 믿어줄 사람이”라고 말해 강여린의 마음을 흔들었다. 강여린은 한강배에게 파트너를 하자고 제안했고, 한강배가 미소로 화답했다.

[사진 = JTBC 사진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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