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 추진' 日 나고야 그램퍼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20시즌 재개를 추진 중인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2일 '가나자키 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가나자키 무는 지난 29일 체온이 38.5도까지 상승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선수단에서 가나자키 무 이외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없다. 팀 훈련은 중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본 J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월 개막전을 치른 후 무기한 중단됐다. 일본 J리그1은 다음달 재개를 결정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발생하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 나고야그램퍼스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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