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청소년·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12일 마감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3일 “올해 국제대회에 파견할 성인 및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오는 9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0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각각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12일까지며, 서류 심사 후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실시해 지도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야구) 자격증 소지자로 지도 경력 5년 이상이다. 전국대회 4강 이상 성적을 거둔 지도자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공개 모집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회 주최 기관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아시아야구연맹(BFA)이 해당 대회의 연기 또는 취소를 결정할 경우 공개 모집 및 평가 일정 조정 또는 취소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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