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황석정이 첫 키스에 대한 추억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첫 키스가 언제냐'란 물음에 "스물일곱"이라고 답했다. 그는 DJ 정선희와 문천식이 "너무 늦지 않냐"라며 놀라워하자 "몇 살이 정상이냐. 왜 나보고 늦었다고 하느냐. 키스는 늦게 했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뭐든지 늦다. 생각도 성장도 느리다. 남자를 좋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엄하게 자랐다. 누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해서 도망가기도 했다. 지인들도 놀란다. (첫 키스를) 되게 일찍한 줄 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MBC 표준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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