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DH-김용의 1루' LG, 삼성전 선발 라인업 확정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을 만나는 LG의 선발 라인업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유강남(포수)-김용의(1루수)로 구성한 선발 타순을 내놨다.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김용의가 1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것이 눈에 띈다. 라모스는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에서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이날 LG가 상대할 삼성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며 LG 선발투수는 이민호가 나선다. 두 투수는 지난달 21일 대구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적이 있다. 당시 이민호가 5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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