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종국과 연관 無"…박연수, SNS에 의미심장 멘트→억측 확산에 해명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연기자 박연수가 관심이 커지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 조절이 어렵다"라며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덧붙였고, 해당 멘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지난 2015년 10월 이혼한 전 남편 송종국을 향한 발언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까지 더해졌다. 일부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바란다", "늘 응원하고 있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글이 보도되고 확산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자 박연수는 일부 멘트를 삭제, 프로필에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아 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 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억측 자제를 호소했다.

한편, 박연수는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