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신승훈, 30주년 전국투어 취소 및 연기…"코로나19 여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취소 및 잠정연기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오는 하반기 예정된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신승훈은 오는 13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성남, 서울 등 총 6개 도시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도로시컴퍼니는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며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데뷔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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