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SPN 파워랭킹도 2위로 상승…이성우 홈런쇼 주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단독 2위를 질주하고 있는 LG가 ESPN 파워랭킹에서도 2위에 올랐다.

올해 KBO 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각) KBO 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선정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번 파워랭킹에서는 소폭의 순위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 주 3위였던 LG가 두산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이 눈에 띈다.

'ESPN'은 LG가 지난 주 5승 1패를 거둔 것을 소개하면서 39세 백업 포수 이성우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이성우는 지난 주 생애 첫 만루홈런과 시즌 2호 3점포까지 쏘아올렸다. 'ESPN'은 "이성우는 커리어 12년 동안 통산 홈런 4개 밖에 치지 않은 선수"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LG 외에 순위가 상승한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지난 주 파워랭킹 9위에서 이번 주 8위로 상승했다. 따라서 이번 주 ESPN 파워랭킹은 1위 NC, 2위 LG, 3위 두산, 4위 키움, 5위 KIA, 6위 롯데, 7위 KT, 8위 삼성, 9위 한화, 10위 SK로 정해졌다.

[이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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