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전진 "예비 신부 처음 만났을 때…" 러브스토리 대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3세 연하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라비는 전진에게 "예비 신부가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이라고?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예전이지... 거의 3년 전이니까"라며 "친한 후배를 만났는데 후배의 지인이어서 쉽게 말하면 첫눈에 반했다"고 답했다.

전진은 이어 "그리고 그 분의 말투나 행동 자체가 너무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귀기 전에 '결혼 할 거다 우리는. 해야 된다. 하고 싶다'이렇게 표현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예비 신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물었고, 전진은 "콧방귀를 뀌었다. 말도 안 된다는 듯이. 왜냐면 사귀기 전이고 정말 신중한 분이기 때문에. 그런데 나는 '이 여자 아니면 안 된다'라는 확신이 들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허재와 라비는 "뭘 보고 확신을 한 거야?", "후광이 있었냐?"고 물었고, 전진은 "후광도 있고 광이란 광은 다 있는데 광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사람을 놓치면 평생 결혼 못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