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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총소리 실제 상황, 멘붕"…윤현숙, 美 LA 폭동에 공포 호소→실시간 근황
20-06-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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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국 LA에 거주 중인 탤런트 윤현숙(49)이 현지 폭동 사태를 실시간으로 전했다.

윤현숙은 5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LA 폭동 사태로 인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어젯밤에 여기서 시위가 있었는데 유리창이 다 깨졌다. 너무 무서웠다"라고 토로하며 현장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어제 저녁 이곳 다운타운에서 일어난 일이다. 밤새 헬기 소리에 사이렌 소리에 너무 무서웠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유리창이 깨져 있다. 당분간 저녁엔 안 나가는 걸로. 무섭다. 집콕. 미국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폭동 사태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에게 연행되던 중 가혹행위로 사망하면서 촉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특히 30일 한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LA에까지 번지며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이후 윤현숙은 자택 창문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 사태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실제 상황이다. 저희 집 앞이다. 멘붕이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LA는 밤 8시부터 새벽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영화에서나 보던 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보니 무섭다. 계속 경찰차가 지나가고 있고 헬리콥터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쪽 도로는 경찰차로 완전히 막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밖에는 사이렌 소리, 총소리, 시위 중. LA 다운타운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걱정에 윤현숙은 1일 근황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일단 집에서 꼼짝 않고 있으려 한다. 다행히 무사히 잘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도 전화가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 저는 괜찮다. 그래도 외출을 삼가하고 조심히 있으려 한다. 음식도 쟁여 놨고 이 와중에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러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영화 같은 일을 봤다. 무슨 이런 일이 있데. 그래도 어떡하냐. 그냥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예전에 폭동 때는 한인타운에 피해가 많이 갔다고 하더라. 이미 난 곳도 있지만 이번엔 한인타운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현숙은 "한국도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 조심하시길 바란다. 저도 여기서 안전하게 아주 조심히 있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외교부는 5월 31일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을 포함해 미국 각 지역 총영사관은 홈페이지, SNS, 안전문자 등을 통해 시위 현장 접근 자제와 신변안전 유의를 권고했다. 지역 한인 단체 등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면서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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