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X윤도현X블랙핑크 로제까지, 방예담 솔로곡 '왜요' 극찬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레저 방예담의 솔로곡을 미리 접한 가요계 선배들이 극찬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방예담의 디지털 싱글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방예담의 발자취를 마치 영화 필름처럼 비췄다. 방예담의 어린시절부터 연습생 모습까지 그가 음악과 함께해온 시간들을 조명했다. 그리고 2020년에 시간이 멈추며 방예담의 실루엣이 드러나고 솔로곡 '왜요 (WAYO)'의 스포일러 인터뷰가 시작됐다.

인터뷰이로 유희열, 블랙핑크 로제, 김태균, 이성경, 안영미, 윤도현, 전소미, 자이언티, 윤시윤, 스트레이 키즈 I.N, 김새론 총 11명이 등장한 가운데 이들은 입을 모아 감탄했다.

유희열은 '왜요 (WAYO)'를 듣고 방예담을 처음 봤던 SBS 'K팝 스타 시즌2' 당시를 떠올린듯 "이렇게 컸구나"라며 놀랐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블랙핑크의 로제는 "확 와 닿았다"라고 감탄했다. 2013년 당시 어린 방예담에게 '천재'라며 극찬했던 김태균은 "강렬하다"라고 했고, 안영미는 "미쳤어"라며 목소리를 높여 그를 칭찬했다.

배우 이성경은 "더 섬세해졌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윤시윤은 "보컬이 너무 예쁘다. 다른 악기들이 아주 수줍게 예담이의 목소리를 같이 받쳐주는 듯한 느낌이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방예담과 가까운 사이인 스트레이 키즈 I.N은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법한 곡인 것 같다. 예담이 목소리를 이제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배우 김새론은 "정식 발매가 되면 추천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극찬이 이어졌다. 전소미는 "간드러진다고 할까? 그래서 그런 목소리를 들을 때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K팝스타 시즌2'에서 방예담을 처음 마주했던 윤도현은 "성숙한 뮤지션이 선보일 만한 음악을 데뷔곡으로 들고 나와서 참 놀랐고, 그걸 또 굉장히 잘 소화해서 두 번 놀랐다"라고 반응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노래할 때 말하는 느낌이 너무 좋다. 첫 소절 들어갈 때부터 누가 들어도 이 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자이언티는 '왜요 (WAYO)'에 대해 "방예담이라는 보컬리스트가 어떤 보컬인지 알게 해주는, 좀 더 쉽게 설명해주는 그런 곡"이라며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자기 곡으로 인정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고 치켜세웠다.

유희열은 "첫 시작임에도 너무 세련되게 잘해서 일단 완성도에 놀랐다. 많은 분들이 저보다 더 놀라실 것 같다"라며 "'진짜 오랜만에 들을만한 곡이 나왔구나'라는 반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왜요 (WAYO)'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일부가 최초 공개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아련한 분위기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방예담의 신곡 '왜요 (WAYO)'는 오는 6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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