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개막일을 미뤘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 수도권 전역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한다는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를 따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정부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의 공연이 취소되었으며, 6월 16일부터 공연이 재개됨을 알려드립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예매 티켓은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 환불 조치된다. 또 제작사는 "일부 회차 취소로 인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취소 회차 예매자 전원에게 별도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드리고자 합니다라며 "EMK뮤지컬컴퍼니와 세종문화회관은 관객 여러분과 배우,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생각하며 더욱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취소 회차는 6월 11일 오후 7시, 6월 12일 오후 3시·8시, 6월 13일 오후 2시·7시, 6월 14일 오후 3시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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