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3안타' LG 오지환 "팀의 좋은 분위기에 도움되도록"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LG '수비요정' 오지환(30)이 타격감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오지환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지환은 4회초 좌월 2점홈런과 5회초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 9월 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356일 만에 기록한 연타석 홈런이었다.

경기 후 오지환은 "팀이 연승 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멀티 홈런이 나왔고 팀 연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연타석 홈런은 의식하지 않았지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타격하려고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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