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통산 1000안타 달성…역대 27호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3번째 타석까지 번번이 범타에 그쳤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선빈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번째 타석까지 침묵하던 김선빈은 KIA가 0-4로 뒤진 8회초 2사 상황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김선빈은 볼카운트 1-2에서 데스파이네의 4구를 노렸고, 이는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김선빈은 이로써 KBO리그 데뷔 후 1,055경기 만에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27번째 기록이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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