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살아있다'처럼 SNS·휴대전화 끊긴다면? 편할 것 같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아인이 '#살아있다'처럼 모든 통신이 끊기게 된다면 어떨지에 관해 답했다.

'#살아있다' 측은 27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개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보고 주연 유아인과 박신혜가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인은 "영화 속 상황처럼 SNS, 휴대전화 등 모든 게 끊긴다면 처음 며칠은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지금 거의 내려놓고 있다. 저와 연락이 안 되어 힘들어하는 분이 많이 계신데, 그런 게 끊긴다면 안 미안해도 되니까, 덜 미안해해도 되니까 그런 면에서 편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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