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고양이 입양 결정…"운명이겠거니 하고 키우렵니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핫펠트가 고양이 집사가 되기로 결정했다.

26일 핫펠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 내려온 생일 선물 #봄비 더 갱스타🐱 입양보내기엔 너무 정이 들어서 운명이겠거니 하고 키우렵니다! 생일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작고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사료를 먹고 있다.

앞서 핫펠트는 "고양이 가족에게 참치 캔을 따줬다. 어미 고양이와 다른 새끼 고양이는 가버리고, 그중 한 새끼 고양이가 집 테라스에 혼자 남겨졌다"고 글을 남기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미 고양이가 몸이 약한 새끼 고양이를 사람 손에 맡긴 것이라 추측했고, 핫펠트는 입양자가 나타날 때까지 임시 보호를 하고 있었다.

핫펠트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양이도 주인도 모두 천사",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아기 너무 귀여워"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핫펠트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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