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조부 '댄스 DNA' 인증 "딸 민서에게 온 듯"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조부의 재능을 딸 민서가 물려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하는 코너 ‘에 대 박’으로 꾸며졌다.

이날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가 “저희 할아버님은 굉장히 춤을 잘 추셨다고 한다. 저희 엄마가 너무 창피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동네잔치만 있으면 막걸리를 드시고 춤을 그렇게 많이 추셔서 딸로서 너무 창피했다고 한다. 분위기 메이커 정도가 아니라 거의 프로수준이었다고 한다. 제 자리에서 6바퀴 도시고. 저희 어머니가 왜 우리 아버지 저러고 다니는지 창피했다고 하더라”라며 “그게 저희 딸한테 온 것 같다. 참 희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딸 민서는 최근 한국 무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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