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우다사2', 충격+분노 유발한 단체미팅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다사 시스터즈'가 첫 단체 미팅에서 충격과 분노, 폭소를 유발하는 결과로 역대급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27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는 김경란을 제외한 유혜정, 박은혜, 이지안, 박현정이 5명의 썸남과 짜릿한 단체 미팅을 하고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다사 시스터즈'와 단체 미팅에 나선 썸남은 탁재훈, 김민우, 임형준, 천명훈, 류지광 총 다섯 명. 이들은 초반부터 '우다사 시스터즈'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내고, 1대1 데이트를 거쳐 커플 운동회, 중간 선택한 뒤, 드디어 최종 결정의 시간을 갖는다. 유혜정을 시작으로 '사랑의 짝대기'가 날아가, 9명이 차례로 자신이 선택한 상대를 밝히며 그 사람을 고른 이유를 고백(?)하는 것.

유혜정은 호명 직전, "이상형에 가까우신 분"이라고 이야기한다. 박은혜는 "좀 더 알고 싶은 분"이라며 최종 선택남을 바라본다. 박현정은 "마음이 가는 분을 택했다"며 수줍게 웃는다. 이지안은 "에너지 넘치는 분이어서 좋았다"고 말한다.

반면 남자들은 특정 여성에게 몰표를 보내, 순식간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다. 이중 천명훈은 "내 이상형, 왜 이제야 나타났어요?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외치고, 류지광은 "솔직히 이분 때문에 '우다사2'에 출연했다"고 말한다. 이에 탁재훈은 "이 프로('우다사2'), 리얼이야?"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반전이 속출한 최종 결과 발표 후, 졸지에 '0표녀'가 된 '우다사 시스터즈' 1인은 "너무 잔인하다. 나 이용당한 거야?"라며 절규한다. 여심을 훔치는 '나쁜 남자' 탁재훈도 끝내 "나 빼고 다 짰지?"라며 현실 부정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신동엽은 미팅 현장을 VCR로 보더니 "오늘부터 1일인 것이냐?"며 특정 커플을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사 공식 커플'로 노정진과 달콤한 썸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란은 김민우-박현정 커플의 모습에 분노(?)하며 "나를 그렇게 놀리더니, (박현정도) 눈빛이 똑같구만"이라고 꼬집는다. 신동엽, 김경란의 예측대로 '우다사 단체미팅'에서 미래가 보이는 커플이 얼마나 탄생할지, '사랑의 짝대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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