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1기 청렴코치 발대식 개최…부패 근절 목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기관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6일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기 '청렴코치'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차 반부패실무추진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최근 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 청렴도 취약 및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렴코치로 구성된 반부패실무추진반을 운영해 다양한 반부패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1기 청렴코치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직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코치들은 반부패실무추진반의 일원으로 직원이 체감하는 반부패 사항에 대해 청렴 정책을 수립·시행을 지원하게 된다.

체육회는 "청렴코치와 함께 청렴골든벨, 월별 청렴 퀴즈대회, 청탁금지법 위반 모의신고 훈련, 부서별 청렴의 날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반부패 청렴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고,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제안 공모전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부패실무추진반으로 위촉된 제1기 청렴코치들은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 관련 건의를 하고 서로의 의견을 함께 모아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회는 "청렴코치 제도 도입을 통해 부패 방지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인 추진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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