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남편, 박보검 눈썹+박서준 미소+박해진 키 소유자" ('스탠드업')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신기루가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스탠드 업'에는 2005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절친 박나래를 언급하며 "박나래한테 없는 게 나한테 하나 있더라. 그게 바로 남편이다. 남편 이야기, 결혼 이야기 하려고 옷도 과하게 입고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를 보면 잘생기고 훤칠한 남자가 뚱뚱한 여자에 빠져서 결혼한다. 제 남편은 눈썹이 박보검이고 웃는 선한 미소가 박서준, 키는 박해진이다. 그리고 몸무게가 박광덕이다. 웃기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저희 부부 몸무게를 합치면 250kg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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