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정동원X남승민, 듀엣곡 '짝짝쿵짝' 녹음→무대 최초 공개(ft. 영탁)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정동원과 남승민의 듀엣곡 '짝짝쿵짝'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듀엣을 결성한 트로트신동 정동원, 남승민과 이들의 프로듀서로 지원사격에 나선 트로트가수 영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원과 남승민은 '짝짝쿵짝' 무대로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눈빛만 봐도 쿵하면 짝이잖아/네가 좋아 나도 좋아 변하지 말자/이런 사람 평생에 한 번 만날 수나 있을까' 등 재치만점 노랫말에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짝짝쿵짝'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영탁은 데뷔 15년 차 베테랑다운 꼼꼼한 프로듀싱과 눈높이 교육으로 믿음직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코러스의 대모 김현아까지 등장, 부족한 부분을 꽉찬 목소리를 메꿔 '띵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아울러 김현아는 "너무 잘하는데 승민이는 음정이 불안하고 동원이는 비브라토가 너무 많아서 끝 음이 유지된다. 노래가 처지게 들린다. 그런데 나이에 비해 엄청 잘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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